Movie] 어벤져스

 

 

:: 어벤져스 ::

글쓴이 추천별점 : ★★★★☆(4.5/5)

 

 

 일요일 기대하고 기대하던 어벤져스를 보고 왔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는 말에 큰 기대를 안하기로 굳게 마음먹고 갔지만, 그래도 저 화려한 히어로들을 보고 어찌 기대를 안할 수 있겠는가... 큰 기대를 가지고 본 어벤져스

 

 역시 Money Power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뉴옥 맨하튼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데 그 화려함에 속이 시원해진다. 솔직히 마블사의 가장 최근 영화인 "캡틴 어메리카 퍼스트 어벤져"가 이번 어벤져스의 단순한 시작을 알리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경우였기에 이번 어벤져스는 더운 기대감을 크게 했었다.

 

 전체적으로 각 히어로들의 개성을 잘 표현했고, 주연과 조연의 적절한 조합이 영화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 기존 마블 영화에서도 중간 중간 코믹드립이 적절하게 나타났었지만, 이번 어벤져스는 그 부분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전혀 지루함 없이 스토리가 전개된다.

 

 

  마블사의 영화 하면 언제나 쿠키영상이 포함된다. 이번에도 역시 앤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중간에 쿠키영상이 나왓는데, 바로 어벤져스2의 악당을 예고하는 쿠키였다. 쿠키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어벤져스2에서는 바로 타노스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사실 쿠키를 봤을때는 뭐지?? 뭐지?? 왠 핼보이?!! 라고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니 타노스였다.(얼굴이 붉은색으로 보여서 핼보이로 생각했었는데..ㅋㅋ) 근데 원작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는것인가?? 타노스는 어벤져스고 뭐고 간에 넘사벽 클래스이다. 원작 만화로만 따지면 어밴져스같은 드림팀 히어로가 100명, 아니 1000명이 모여도 타노스에게는 이길 수 없을 것이다. 타노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5개의 보석이 밖혀 있는 건들렛인데, 아마도 이 건들렛과 큐브를 손에 갖기전의 타노스가 등장할 것이라 예상한다. 그래야 그나마 상대가 가능 할 것이다.

 

 이제 막 어벤져스가 개봉했는데 쿠키영상 하나로 벌써 어벤져스2가 기다려진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정보

 

 그리고 이렇게 히어로물이 흥행하다 보면 마블의 어벤져스팀과 DC코믹스의 져스티스 리그를 한 화면에 보는 날이 올 수도 있을꺼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