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소설1 책]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그런거야, 꽃이 떨어진 벚나무는 세상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지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건 기껏해야 나뭇잎이 파란 5월까지야. 하지만 그 뒤에도 벚나무는 살아 있어. 지금도 짙은 색의 녹색의나뭇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지. 그리고 얼마 후엔 단풍이 들지" "단풍이요?" "그래,다들 벚나무도 단풍이 든다는 걸 모르고 있어." 처음 이 책을 선물 받았을때 로맨스를 다룬 책이라고 생각했다. 한껏 멋을 부린 제목부터 파스텔로 포장한 표지까지... 누구나 의심하지 않고 제목과 표지를 본다면 나와 같은 생각일 거라고 생각한다. 본 책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리소설이다. 표지와 제목은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추리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이용하여 반전을 완성하기 위한 첫 번째 트랩이.. 2015. 8. 21. 이전 1 다음